조절효과 이해하기(교호작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절효과에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절효과란?

조절효과(Moderation effect)란 두 변수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제3의 변수가 존재하는 경우, 이 변수가 관계를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조절효과란 두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때. 만약, 성별에 따라 영향이 변하게 된다면  성별은 조절효과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은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지만 남성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별은 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관계를 조절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자는 조절 변수를 추가하여 연구결과를 더욱 정확하게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절효과는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2. 조절효과 결과의 해석

조절효과 결과를 예시로 한번 가져왔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조절변수와 상호작용항의 p값은 .05보다 낮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만 독립변수는 .05보다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조절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상호작용항만 유의하면 조절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호작용항이 유의하지만 독립변수 또는 조절변수가 유의하지 않은 경우 유의 하지 않은 변수를 제거하고 다시 회귀분석을 해야하냐는 질문도 가끔 있는데요.

그에 대한 답변은 이렇습니다.

계층적 원리에 의해 상호작용항을 포함하면 독립변수와 조절변수가 유의하지 않더라도 회귀분석에 포함
통계학적으로 상호작용항이 유의하면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각 계수에는 관심이 없음
회귀식에서 독립변수와 조절변수를 제외하면 상호작용항의 의미가 바뀌게됨

따라서 제거하면 안됩니다.



상호작용항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speedspeed.tistory.com/2

SPSS로 조절분석시 상호작용항 빠르게 만들기